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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씨, 이정도면 고효율 대작이다 <조밥 곽선생> 을 좋아했던 나. 2시즌으로 가면서 예전의 텐션을 잃었지만 그건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이 다음 시즌을 예고하고 휴방에 들어간 직후 화요일은 별 볼 것 없는 날의 연속이었다. 그런데 말이지... 진짜 찐으로 방안이 떠나가라 웃게 된 프로그램이 나왔다. 그것도 스튜디오 와플에서!!!!!! 아니... 이름도 대놓고 조밥이라니... 게다가 메인이 곽튜브??? 알지도 못하는 애들 3명이 나오는데, 이렇게 배가 찢어져라 웃은 건 정말 간만이었다. 댓글에서는 빅뱅이론 이후 최고의 기획이라고 하던데, 정말 동의하는 바. 에서 찐따의 역할을 맡았던 곽튜브가 여기서는 곽선생으로 나온다. 찐따들을 구원할 선생으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것부터 벌써 웃겨. 그리고 더 최고인건, 멤버 조합. 누구 하나 아는 애가 없.. 2023. 4. 24.
심장이 간질간질. KBS 팟캐스트 <폰팅 2023> 따릉이의 계절이 다시 돌아왔다. 봄맞이 따릉이를 결제하고, 다시 달리기 시작했다. 지난봄과 올봄은 조금 다르길 기대하면서.... 자전거를 타다 보면 노래는 너무 짧고, 크라임은 너무 어둡고, 수상한 메일함은 일주일에 한 번뿐이어서 듣던 걸 계속 들어야 해 아쉽기 그지없었다. 전자책을 빌려 TTS로 소설책을 듣기도 했지만, 소설을 듣는 건, 어지간히 재미없으면 그것도 고역. 고민 끝에 누른 KBS 에 자전거를 타고 달리며 오랜만에 깔깔거리고 웃었다. 진짜 이거 뭐냐. ㅋㅋㅋ 팟캐스트 폰팅은 두 남녀 커플의 폰팅 과정을 다루고 있는 팟캐스트판 폰 소개팅이다. 포맷은 여타의 관찰 예능처럼 MC 한희준, 한보름을 두고 있고, 영상의 자막, 인터뷰 역할을 대체할 방도로 성우 정형석님이 등장하신다. 각각 남녀는 자.. 2023. 4. 21.
김원훈의 재발견. 메타코미디클럽 개콘이란 무대가 없어지고 일자리를 잃은 많은 개그맨 신인들은 새로운 매체로 자리를 옮겼다. 공중파에서 희극인들이 설 자리를 잃었다는 건 매우 안타까운 일이지만 항상 좋은 일은 안 좋은 일 후에 오는 법. ‘방송국’이란 ‘공식적’인 무대에 설 수 없었던 이들이 뉴미디어로 옮겨가 많은 것을 해냈고, 여전히 진화 중이다. 물론 모든이들이 성공한 것은 아니고, 긍정적 부분만 있는 것은 아니었다. 뉴미디어의 특성상 자극적이고, 수위조절을 하지 않아 눈살을 찌푸리게 만든 이들도 등장하긴 했지만... 진짜 실력있는 이들은 어떻게든 대중들의 눈에 의해 발견되고 주목받게 되는 계기가 되기도 하였다. ‘방송국놈들의 픽’으로 선보인 이들이 아닌 ‘찐 대중이 픽’한 이들. 현재, 수많은 채널들이 사랑받고 있지만, 가장 눈여겨.. 2023. 3. 24.
아직 저평가된 아이돌 비투비 (B TO B) 일단, 한 달 전까지만 해도 비투비가 ‘누가' , ‘누구’ 인지도 몰랐던 1인이었다는 점. 지금은 그들의 노래와 무대를 꽤 많이 보고 있는 1인이라는 점. ... 평소 아이돌에 관한 글을 쓰고 싶다는 생각을 하긴 했지만, 사실 뭐 아는 게 있어야 말이지. 관심도 그닥 없고, 요즘은 맴버가 너무 많아서 누가 누군지도 모르는 상황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돌’이란 이름에 가려진 멤버들의 재능들이 많다는 것을 직감하고 있었기에 내가 눈치챈 ‘그들’에 대한 이야기를 쓰고 싶었다. 첫 타자가 비투피(B TO B)가 될지 몰랐지 ㅋㅋㅋ 개인적으로 비투비는 몰랐다. 그들의 노래도 몰랐고. (한곡도 몰랐다;;;) 내가 아는 거라곤 육성재라는 배우가 무슨 그룹 출신이란 것과 서은광이라는 사람이 이곳 저곳에서 얼굴.. 2023.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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