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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덤2 브레이브 걸스 드디어 감 잡았다! (2차 경연) 퀸덤1의 강렬한 기억 탓에 퀸덤2의 시작을 얼마나 기다렸는지 모른다. 사실 퀸덤2 라인업에 대해서는 할 말이 많지만, 거두절미하고. 참가하는 6팀 중 가장 반가운 그룹이 있었으니... 바로 브레이브 걸스!! 2021년 상반기는 브레이브 걸스의 해였다고 해도 무방하다. 롤린의 기록적인 역주행으로 인해 그들은 예상치 못하게(?) 정상에 섰고, 그 기세를 몰아 다음 음원이 나왔다. 기세가 한껏 모인 상태라 무리 없이 1위를 하긴 했지만 사실상 이후에 나온 음원은 ‘롤린’을 뛰어넘기 어려웠고, 천운을 맞이한 기획사가 대놓고 똥 볼을 차기 시작하자 사람들의 관심은 서서히 식기 시작했다. 용형 어떻게 맞이한 천운인데 이렇게 날려? 싶은 마음이 몇 번이고 들었고, 나의 관심도 대중의 관심과 함께 서서히 식어갔다. 퀸.. 2022. 4. 15.
그녀의 이상한 계획마저 사랑스러운 영화 <매기스 플랜 : Maggie's Plan> 한참 톡으로 수다를 떨던 중, 친구는 갑자기 생각난 듯 영화를 하나 추천했다. 그렇게 시작한 영화 은 러닝타임 내내 날 웃게 만들었다. 세상에. 어떻게 이 영화를 이제사 알게 되었을꼬. 시나리오 한번 잘썼다. 연출 한번 잘했다. 연기? 너무 잘했다. 삼박자가 잘 맞는 영화였다. 좋은 영화가 남기는 여운은 언제나 기분 좋다. 영화가 끝내고 다시 시작된 톡. 수다가 끝을 모르고 이어졌다. 할 이야기가 많아지는 영화가 정말 좋은 영화라고 생각한다. 어쩜.. 영화의 모든 장면이 얼마나 사랑스럽던지. 우선, 영화를 안 본 분이라면 무조건 뒤로 가기 누르고 먼저 보고 오는 걸로 하자. 왜냐고? 스포 때문이냐고? 아니다. 당신과 수다가 떨고 싶어서다. 이 영화는 누군가에게 수다를 끌어내는 작품이다. 매우, 매우 추천.. 2020. 12. 19.
돌아온 <허지웅답기> 딱 하나 아쉬운 점 2020년 유튜브 콘텐츠 가운데 가장 큰 관심이 갔던 콘텐츠는 이다. 정갈한 느낌의 영상과 내용이 딱, 맘에 들었다. 상담을 다룬 콘텐츠들은 다수 존재하지만 타 콘텐츠에 비해 가볍지 않고 섬세한 느낌을 잘 살렸다고 생각한다. 허지웅이란 사람을 처음 알게 된 것은 ‘마녀사냥’ 때문. 시니컬한 그의 태도들이 꽤 멋지게 느껴졌다. 사람 마음 뭐 다 비슷하니까 내 마음이 대중의 마음이었지 뭐. 예상대로 그는 큰 인기를 누렸다. 그가 평론가로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책도 내고 했다지만 사실 나는 그의 글을 좋아하지 않았다. 문장에 담긴 허세가 강하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가끔 잘 읽히지 않는 비문들도 그에 대한 관심을 까먹기 일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가 가진 매력은 상당하다고 생각했다. 조금은 모난 모습 사이사이에서.. 2020. 11. 25.
제대로 된(?) 영화 프로그램이 나왔다! <씨네마운틴> 상반기 ‘다비 이모’의 대히트 이후, 저명한 제작자로서 굳히기에 들어간 송은이가 새로운 콘텐츠를 들고 나타났다. 바로 . 유튜브에서 우연히 보고 괜찮아 보여서 팟캐스트를 들었는데, 아니 이게 웬일. 팟캐스트가 더 재밌다. 그냥 재밌는 게 아니다, 미치게 웃기다. 몇 년 전, 을 처음 들었을 때의 느낌! 주변이들에게 팟캐스트 링크를 직접 나르며 들어보라고 추천에 추천을 거듭했다. 이번 콘텐츠로 송은이란 제작자가 가진 능력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다. 송은이가 수장으로 있는 콘텐츠랩 VIVO가 가진 가장 큰 특징은 ‘사람’이다. 어떤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이에 맞춰 섭외를 하는 것이 아닌, 인물 중심의 콘텐츠 기획. 잘 아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제작을 시작하니, 10걸음은 더 앞서간 상태에서의 출발이나 .. 2020.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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